2009. 10. 15. 15:48

Regers Centre _ 캐나다 : 이탈리아 _ WBC 경기를 보고왔습니다.


캐나다의 야구장입니다. 로져스센터, Rogers 는 캐나다에서 SK 같은 대기업입니다.

 

로져스센터 바로 옆에 토론토의 상징인 CN타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WBC 티켓입니다. 외야석입니다. $23인데 Tax포함하니 $25 이었습니다.

 

 

상당히 컸습니다. 홈플렛이서 양쪽 외야까지 길이는 100m 였습니다. 외야중간까지길이는 기억이 나지가 않습니다. _._;;;

 

이탈리아의 투수교체 타임때 외야수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보조전광판이 층과 층사이에 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저 전광판은 사실 눈에 잘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쪽 벤치입니다. 관중석은 상당히 깨끗하였습니다.

 

경기가 끝난후 메인 전광판을 찍었습니다. 외야쪽에 앉으면 전광판이 보이질않아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아웃카운트가 어떻게되는지 볼 수가 없어 불편하였습니다.

 

경기장은 돔 경기장입니다. 전날에 비가왔었고 경기당일날 역시 날씨가 좋지않아 닫고경기를 하였습니다. 높이는 엄청 높았습니다.

 

야구 경기중 타자가 친공이 돔 천장을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날 경기때 캐나다선수가 친공이 천장을 맞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탈리아 선수들이 플라이볼을 잡으러 자리를 잡았는데 공이 천장을 맞아 낙하지점이 바뀌어 내야에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그냥 내야 안타로 처리되더군요.

 


 

이날 제가 본 것은 이곳의 응원문화입니다.

한국이 유독 심한거인걸 까요?

제가 부산, 롯데 팬입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 아니 부산사람이라면 아실것입니다.

롯데의 미친응원....

 

지역연고주의라는게 없어서 그런걸까요?

이곳의 응원은 생각보다 초라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캐나다의 메인 색깔은 빨강입니다.

그래서 보통 빨강 모자나 옷등을 입고와서 야구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딱, 그 뿐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볼 수있는 응원단장이나 치어리더같은 응원은 찾아볼수가없었습니다.

야구가 인기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응원을 하는 모습은 딱 세가지경우였습니다.

자국의 팀이 점수를 내면 다들 박수를 치거나,

공격시 점상황 또는 수비시 위기상황에서 발을 다같이 구르는 정도의 응원입니다.

아니면, 각자 그냥 잘해라라는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Go Canada!!" 또는 상대방에게 독설하는 거죠 "Get our of here Italy."

 

황당한 점은 좀 못하거나 마음에 들지않으면 욕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축구같은것을 볼때 "아, 머하는거야, 저것밖에 못해?" 이런 정도가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문화를 이해를 못해서 그런걸까요?

경기가 끝난후 어떤 한 사람이 선수에게 심한 욕을 하는 것도 봤습니다.

좀 보기가 않좋았습니다.

 

어째뜬 경기장자체는 상당히 멋있는 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멋진 경기장이 있다면,

다음 WBC 는 한국에서 해도 되지않을까요?

 

갑자기 이야기가 딴데로 흘러가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하고 싶은 말은,

WBC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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